홍콩 증시는 2분기 모바일 게임 매출 감소 전망과 공모펀드의 텐센트 매도가 겹치며 항셍지수가 24,892.66(-0.95%), 항셍테크가 4,668.23(-3.04%)으로 마감했습니다. 텐센트는 -7.05%, 넷이즈는 -7.39%, 콰이쇼우는 -5.32%로 밀렸고, 반도체 섹터 약세 속 SMIC도 -3.44%로 하락했습니다. 반면 금값 저가 매수로 금·귀금속 섹터가 +5.07% 오르며 자금광업이 +6.03%를 기록했습니다. 중국 재정부의 9월 1일 리튬이온전지 소비세 2% 부과 발표 속 자동차 제조 섹터는 -2.24%, 지리자동차는 -3.71%로 마감했습니다.
미국이 60여 개국에 301조 관세를 예고한 소식과 중국 정부의 시장 안정화 자금이 정면으로 맞부딪힌 하루였습니다. 국유기업의 지분 확대와 중국 증권감독위원회 좌담회가 떠받친 상하이 A주는 +0.07%로 버텼지만, 대외 노출이 큰 홍콩 기술주는 -3.04%로 밀리며 같은 재료를 정반대로 소화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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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도 섹터 들여다보기
강세 축은 금·귀금속(+5.07%)이었습니다. 관세·지정학 불확실성 속에 금값이 저가 매수로 지지되자, 자금이 대형 광산 자금광업(+6.03%)에서 순수 금광 링바오골드(+15.13%)·쯔진골드(+9.24%)로, 다시 금 소비재 라오푸골드(+6.09%)까지 사슬을 따라 번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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엇갈린 신호
약세는 플랫폼과 콘텐츠에 몰렸습니다. 2분기 모바일 게임 매출 감소 전망에 텐센트가 -7.05%, 넷이즈가 -7.39%로 밀렸습니다. 중국 공모펀드가 2분기 텐센트 보유를 약 185억 위안 줄인 사실이 겹쳤고, 어제 AI 랠리를 함께 탔던 축에서 콘텐츠 쪽이 먼저 갈라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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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체크포인트
7월 24일 미국의 301조 관세는 세율 10~12.5%가 적용될 국가 범위에 따라 수출·물류 업종의 원가 계산이 달라지는 자리입니다. 9월 1일 리튬이온전지 소비세 2%는 배터리·자동차 원가에 직접 닿고, 신규 QDII 한도 발급은 자금 유출입 방향을 가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