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홍콩과 중국 A주는 방향이 갈렸습니다. 홍콩은 금융·보험·자원주로 자금이 몰려 항셍이 +1.14% 올랐지만, 상하이·선전 증시는 기술·성장주가 눌리며 약세였습니다. A주를 떠받치던 국가대표 자금(정부·기관의 시장 안정화 매수) 축소와 글로벌 AI 하드웨어 공급망 균열이 맞물린 하루였습니다.
02
주도 섹터 들여다보기
오늘 홍콩을 끌어올린 축은 보험 중심의 금융이었습니다. 2분기 증시가 지난해보다 크게 회복되며 보험사 투자수익이 개선됐고, 이 흐름이 손해보험(+4.51%)과 생명보험(+2.29%)을 함께 밀어 올렸습니다. 씨티는 CHINA LIFE·NCI가 1H26 이익 예고를 낼 여건이 갖춰졌다고 분석했고, 은행주와 ZIJIN 등 금·자원주가 지수 상승을 뒷받침했습니다.
03
엇갈린 신호
약세는 기술 하드웨어에 몰렸습니다. 엔비디아 차세대 AI 서버랙 Kyber NVL144의 기판 양산이 1년 넘게 지연됐다는 소식에 KB LAMINATES가 -12.55%, 킹보드가 -9.58% 급락하며 PCB 섹터가 -3.93% 밀렸습니다. 다만 같은 AI 테마도 갈려, 조립·기판은 눌렸지만 메모리 가격 상승을 업은 화홍반도체는 +8.66%로 올랐습니다.
04
다음 체크포인트
체크포인트는 두 가지입니다. 홍콩 강제성 공적기금(MPF)이 이번 주 금 ETF 투자 규정을 완화하면, 홍콩을 금 거래 허브로 키우려는 정책과 맞물려 금 관련 자산으로의 자금 통로가 넓어집니다. 또 7월 중 나올 중국 생명보험사의 1H26 이익 예고는 오늘 강세를 보인 보험 섹터의 실적 근거를 확인하는 첫 관문이 됩니다.
시간의 흐름
어제 신호 · 오늘 흐름 · 내일 관심 포인트
어제
7월 3일
어제 반도체 조정 경고에 -2.63% 눌렸던 SMIC가 오늘 +2.6%로 반등하며 낙폭을 되돌렸습니다.
SMIC전일 -2.63% → 금일 +2.6% 반등
오늘
7월 6일
금융·보험·자원주 강세로 항셍이 +1.14% 올라 23,616에 마감했고, A주 기술주는 눌렸습니다.
HSI+1.14% / 23,616, 금융·자원주 주도
내일
이번 주 홍콩 MPF의 금 ETF 투자 규정 완화가 임박해, 금 거래 허브 정책과 맞물린 자금 통로가 열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