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를 좇는 글로벌 자금이 홍콩을 비우고 일본·한국으로 이동한다는 진단과, 중국 당국이 역외 TRS(총수익스왑) 신규 증설을 막아 중국 자금의 해외 기술주 우회 통로까지 좁힌 두 힘이 맞물렸습니다. 자금은 빠져나가는데 따라나갈 길마저 닫히며 홍콩·중국 기술주가 양쪽에서 눌린 하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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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도 섹터 들여다보기
유일하게 두 자릿수로 오른 사료(+10.38%)의 동력은 농업농촌부와 중국 국가발전개혁위가 연 돼지가격 정상화 좌담회였습니다. 출하 조절·이선육(재비육) 통제·약한 자돈 도태로 생산능력을 줄이라는 주문이 나오자, 공급 축소가 가격 약세를 멈춘다는 논리가 사료에서 사육·축산 복합체 전반으로 번졌습니다. 약세장에서 정책 동력이 살아 있던 거의 유일한 고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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엇갈린 신호
같은 반도체 테마가 지역에 따라 정반대로 갈렸습니다. 마이크론(시티 목표가 1,400달러)·키오시아(140,000엔)로 대표되는 미국·일본 메모리는 2028년까지 이어진다는 공급 부족 사이클을 가격에 반영한 반면, 홍콩·중국 반도체(-4.72%)·전자장비(-5.90%)·차세대IT(-4.25%)는 자금 이탈 속에 무너졌습니다. 분기점은 같은 사이클에서 '어느 지역 칩을 사느냐'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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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체크포인트
7월 1일 전략 광물 이중용도 품목 수출통제 위반 신고제가 시행되면 미중 공급망 갈등의 압력점이 희토류·소재로 옮겨가 변동성을 키우는 변수가 됩니다. 7월 중순 6월 산업생산·소매판매·고정자산투자는 시티가 2분기를 경기 저점으로 본 진단을 검증하는 지표이며, 같은 달 정치국 회의는 하반기 부양 강도를 가르는 분기점입니다.
시간의 흐름
어제 신호 · 오늘 흐름 · 내일 관심 포인트
어제
6월 25일
어제 탈세 적발로 -5.31% 급락했던 중국은행이 감독 수용 입장을 내며 오늘 +1.40%로 반등했습니다.
중국은행전일 -5.31% → 금일 +1.40%, 탈세 적발 후 반등
오늘
6월 26일
반도체 자금이 한·일로 이동한다는 진단에 기술주가 흔들리며 항셍테크가 -3.41% 급락했습니다.
항셍테크-3.41% / 4,255.59, 반도체 자금 이탈
내일
7월 1일 전략 광물 수출통제 위반 신고제가 시행되며 미중 공급망 갈등의 다음 압력점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