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실적 발표를 하루 앞두고 반도체주가 일제히 반등하며 나스닥이 지수 상승을 주도했습니다. Marvell은 자체 실적 기대가 겹치며 4.8% 올랐고, Arm은 Raymond James가 목표주가를 272달러로 상향하면서 2.8% 상승했습니다. 반면 DICK'S Sporting Goods는 2분기 실적 부진과 Foot Locker 인수에 따른 희석 효과로 연간 가이던스를 낮추며 30% 넘게 급락해 2023년 이후 최악의 하루를 기록했습니다. Moderna는 흑색종 암백신 데이터 호조로 14% 급등했고, Nancy Pelosi의 신규 매수 공시가 알려진 Bloom Energy와 Intel도 AI 전력·반도체 수요 기대를 타고 동반 상승했습니다.
지정학 리스크 완화와 금리 재평가가 같은 방향으로 겹친 하루였습니다. 호르무즈 임시 통항 회랑 논의와 기뢰 제거 발표가 유가를 2주 최저로 눌러 물가 부담을 덜었고, 채권 옵션 시장에는 국채 매도세 종료에 베팅한 자금이 몰리며 VIX가 15.45까지 내려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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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도 섹터 들여다보기
강세의 중심은 엔비디아 실적 하루 전 되돌아온 반도체 라인이었습니다. AMD 투자의견 상향이 연산 칩 전반으로 온기를 옮겼고, Arm은 라이선스 과금 구조를 근거로 한 목표주가 상향에 2.80% 올랐습니다. 자금은 AI 연산을 빌려주는 인프라까지 번져 Applied Digital이 6.00%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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엇갈린 신호
같은 AI 테마 안에서도 자금은 수익화가 확인된 쪽으로만 움직였습니다. 바이두는 실적 발표 후 AI 전환의 매출 기여가 드러나지 않아 12.70% 급락했고, 앱러빈은 52주 신저가로 밀렸습니다. AI 설비 투자 확대에 대한 유권자 반발 경고도 인프라 강세의 반대편에 놓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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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체크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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