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르무즈 해협 재개통 합의 기대가 후퇴하면서 국제유가가 급등했고, 이에 국채금리가 밀려 올라가며 위험자산 전반이 눌렸습니다. S&P 500과 나스닥, 다우, 러셀 2000이 모두 소폭 하락 마감했고 VIX는 15선 위로 올라서며 경계심이 되살아난 모습을 보였습니다. 종목에서는 Jefferies가 iPhone 수율과 성장성을 문제 삼아 Apple을 매도로 하향한 점이 대형 기술주 투자심리를 눌렀고, Boeing이 에어택시 자회사를 지분과 맞바꾸는 형태로 넘기기로 하면서 Archer Aviation이 강하게 반등했습니다. 반면 TSMC 매출이 45% 급증했다는 소식에 ASML과 Applied Materials 등 반도체 장비주는 상대적으로 견조했고, 시장의 시선은 곧 발표될 인플레이션 지표로 옮겨가는 분위기였습니다.
호르무즈 해협 재개 합의가 멀어지자 유가가 뛰었고, 오른 원유가 국채금리를 밀어 올리며 위험자산 밸류에이션을 눌렀습니다. 여기에 인플레이션 지표 발표를 앞둔 관망이 겹치며 지수는 좁은 폭으로 밀렸고, VIX가 15.46까지 올라 지정학과 물가가 동시에 가격에 반영됐습니다.
02
주도 섹터 들여다보기
강세 축은 반도체 장비였습니다. TSMC 매출 45% 급증이 파운드리 가동률과 증설 지속을 확인시키며 발주 대기 물량이 ASML(+2.60%)과 Applied Materials로 이어졌고, Arm(+5.80%)은 임베디드 AI 툴 계약으로 설계 IP 단까지 온기가 번졌습니다.
03
엇갈린 신호
약세는 기술주 내부에서 갈렸습니다. Apple(-3.10%)은 Jefferies 매도 하향으로 iPhone 수율과 성장 둔화가 쟁점이 됐고, AppLovin(-4.50%)은 실적 발표 후 조정이 이어졌습니다. 하드웨어 원가와 광고 실적이라는 다른 잣대가 작동했습니다.
04
다음 체크포인트
8/11 호르무즈 해협 재개통 협상 진전 여부 유가 방향성 결정, 에너지주 강세 및 항공·운송주 약세 지속 가능 8/11 장전 KST 미국 인플레이션 지표 발표 대기 (CPI) 8:30 ET 발표, 금값 7주 최고 부근 흐름과 금리 경로 재가격 변수 8/12 이란 신임 최고안보위 서기 임명 후 중동 정세 변화 지정학 리스크 확대 시 VIX 추가 상승과 위험자산 회피 심리 자극 8/13 Apple 하향 이후 대형 기술주 투자의견 조정 여파 확인 iPhone 수율 논란 확산 시 애플 밸류체인 한국 부품주 동반 변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