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과 오만이 호르무즈 항로 좌표에 합의했다는 소식으로 중동 리스크가 완화되며 다우가 사상 최고치로 마감했지만, 기술주는 실적 실망 매물에 눌렸습니다. 상장 후 첫 실적을 공개한 SpaceX(SPCX)는 매출이 시장 예상을 웃돌았음에도 분기 설비투자가 184억 달러로 급증한 점이 부각되며 13.61% 급락했고, AMD는 분기 매출 115억 달러의 기록에도 총이익률이 컨센서스에 미치지 못해 7.04% 하락했습니다. 알파벳(GOOGL)은 AI 핵심 인력 이탈 우려가 재차 불거지며 4.03% 밀렸고, 플러터 엔터테인먼트(FLUT)는 실적 부진과 경영진 교체가 겹치며 11.48% 떨어졌습니다. 반면 일라이 릴리(LLY)는 마운자로·젭바운드 수요 호조로 실적이 컨센서스를 크게 웃돌며 4.86% 올랐고, 엔비디아(NVDA)는 SpaceX의 AI 인프라 투자 확대가 수요 기대를 자극하며 3.43% 상승해 다우 강세를 이끌었습니다.
호르무즈 항로 좌표 합의로 공급 불안이 걷혔지만 이란의 걸프 보복 경고가 남아 리스크는 양방향으로 갈렸습니다. 대형 은행 수장이 연내 세 차례 금리 인상 가능성을 언급하며 할인율 부담이 되살아나, 자금이 성장주에서 경기·산업주로 옮겨간 흐름이 지수 방향을 갈랐습니다.
02
주도 섹터 들여다보기
강세는 제약에서 나왔습니다. 일라이 릴리가 마운자로·젭바운드 수요로 컨센서스를 크게 웃돌며 4.86% 올랐고, 같은 날 대형 은행이 GLP-1 약제비로 연 2억5천만 달러를 쓴다는 사실이 전해져 처방 수요가 기업 복리후생 예산까지 번진 경로가 드러났습니다.
03
엇갈린 신호
AI 테마 안에서도 지출하는 쪽과 받는 쪽이 갈렸습니다. SpaceX는 설비투자 184억 달러 부담으로 13.61% 밀렸고, 지출을 받는 엔비디아는 3.43% 올랐습니다. AMD는 매출 기록에도 총이익률 미달로 7.04% 내려, 잣대가 마진으로 이동했습니다.
04
다음 체크포인트
8/6 SpaceX(SPCX) IPO 1차 락업 해제 유통 주식 수 급증 가능성으로 수급 부담, 우주·위성주 동반 변동성 8/7 21:30 KST 7월 미국 고용보고서(비농업 신규 고용) 8:30 ET 발표, 연내 금리 인상 우려 재가격 변수 8/12 21:30 KST 7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8:30 ET 발표, 인플레이션 경로 확인으로 그로스주 변동성 확대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