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상보다 둔화된 6월 도매물가(PPI) 지표에 인플레이션 압력 완화 기대가 커지며 위험자산 선호가 살아나 3대 지수가 나란히 상승 마감했습니다. ASML이 시장 기대를 웃도는 실적과 매출 가이던스 상향을 내놓으며 AI 반도체 투자 사이클에 대한 신뢰가 강화됐고, 애플이 중국 아이폰에 알리바바 Qwen AI 탑재를 확정했다는 소식에 애플과 알리바바가 동반 강세를 보였습니다. 반면 IBM은 2분기 프리뷰 부진과 수요 둔화 우려로 25% 가까이 폭락하며 구형 IT·소프트웨어주와 AI 수혜주 간 온도차를 드러냈고, PayPal은 Stripe·Advent 컨소시엄의 530억 달러 인수 제안 보도에 급등했습니다. 미국의 이란 추가 공습과 호르무즈 해협 긴장에도 유가가 하락하고 VIX가 5% 넘게 떨어지며 시장은 지정학 리스크를 비교적 담담하게 소화했습니다.
예상보다 둔화된 6월 도매물가가 물가 압력 완화 해석을 키우며 위험선호가 되살아난 하루였습니다. 이란 추가 공습과 호르무즈 통항 차질이 겹쳤지만, 유가가 내리고 VIX가 5% 넘게 하락하면서 디스인플레이션 신호가 지정학 위험을 눌러앉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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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도 섹터 들여다보기
가장 뚜렷한 강세는 AI 반도체 밸류체인에서 나왔습니다. ASML이 연간 매출 가이던스를 상향하고 노광장비 생산능력 확대를 예고하자 AI 투자 사이클의 지속성이 장비 단에서 확인됐고, 그 온기가 파운드리·설계를 거쳐 AMD 등 연산칩 진영까지 번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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엇갈린 신호
강세의 이면에는 균열도 있었습니다. 지수는 올랐지만 대형주에 가려 Dell·Micron 등 메모리·구형 하드웨어가 밀렸고, 반도체 매수가 '가장 붐비는 거래'라는 경계론도 나왔습니다. SpaceX가 공모가 135달러를 밑돈 점도 성장 테마 내부의 분화를 드러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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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체크포인트
7/31 7월 말 미국 휘발유 가격 갤런당 $4 돌파 여부 (Kalshi 트레이더 전망) 에너지·소비 관련주와 인플레이션 기대 경로에 변수 미국의 이란 추가 공습 및 호르무즈 해협 통항 차질 지속 유가 급등 시 에너지주 강세·항공/운송주 압박, 위험회피 확대 시 그로스주 변동성 확대 가능 애플 중국 아이폰 AI(알리바바 Qwen) 상용화 진전 AAPL·BABA 등 관련주 모멘텀 지속 여부 관건 PayPal 인수 제안(530억 달러, Stripe·Advent) 진행 상황 핀테크·결제주(AFRM 등)와 M&A 테마 변동성 확대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