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총재 '긴축 지속' 시사에 낙폭 확대…코스피, 전날 급등분 모두 반납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연 3.00%로 동결했지만 신현송 총재가 긴축 기조를 이어갈 필요가 있다고 밝히면서 추가 인상 경계감이 커졌고, 코스피는 장중 5,740.28까지 올랐다가 낙폭을 키워 3.52% 내린 5,533.77로 마감하며 전날 급등분을 모두 반납했습니다. 간밤 미국 반도체주 강세에도 전날 5% 넘게 급등했던 SK하이닉스(-5.49%)와 삼성전자(-4.03%)에 차익 실현 매물이 쏟아지며 반도체와반도체장비 업종이 4.55% 하락했고, LG에너지솔루션(-5.22%) 등 2차전지주 약세 속에 전기제품(-6.13%)·화학(-5.40%) 업종도 큰 낙폭을 보였습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기관이 4,627억원을 순매도하며 하락을 주도했고, 개인이 3,808억원, 외국인이 614억원을 순매수했지만 지수 하락을 막지 못했습니다. 코스닥은 외국인(-1,200억원)과 기관(-1,004억원)이 동반 순매도하는 가운데 에코프로비엠(-9.66%)·주성엔지니어링(-8.93%)·원익IPS(-7.92%) 등이 급락해 3.62% 내린 764.10으로 마감했고, 원·달러 환율은 1,322.90원으로 0.35% 하락했습니다.






